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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N NEGRO_CAVA
2주전인가?
이제 막 3번째 방문인 술집에서 추천받는 와인
꼬근네그로 이다.
우리동네gs앱을 통해 할인받아 gs마트에서 한병에 15200원에 구매했다.(술집에선 한병에 53000원 팔았다)
첫 한모금.
드라이한 탄닌맛이 먼저 입안을 깜싸며
달큰한 꽃맛(과실향?)이 나면서 신맛이 뒷통수를 치듯 온다.
처음 먹는다면 신맛이 많이 남는 술이라 기록될것 이지만 이번이 두번째로 매력적인!! 신맛이라 기록해 두겠다.
와인은 코로 먹는 술이라는데
술집에선 길쭉한 와인잔(스파클링와인잔)에 마셨는데, 집엔 잔이 없어서 비매품(공짜잔)오로라잔에 먹어서인지 향이 일단 잘모르겠다.
화이트 와인향의 포도향이 나긴 하는데 코가 잔에 가까이 갈수록
탄산이 먼저 코를 때린다.(스파클링와인은 향기로 먹는 술은 아닌가 보다)
탄산이 한김 날아간 잔에선
한국배(과일)의 가운데씨에 가까울수록 나는 신 향기에 가까운 향기가 난다.
그리고 약간의 연녹색(먼가 분홍분홍) 향기.
보라색아이스크림색깔을 보며 포도향을 떠올린다면 먼가 연산 녹색 아이스크림 색을 보며 생각할 맛이 향기로 난다.(아..청포도맛인가?)
그리고 다음
또 1/3의 잔을 채워 다음잔을 먹어보면
시고,쓰고ㅜ(탄닌맛)드라이하고, 달고, 향긋하고
순서대로 탁탁탁탁 하고 입안을 친다.
정말 순서대로 탁!탁!탁! 이다.
신기하다.
그때도 맛있었지만 두번째 세번째 잔이 더할수록 맛있는 술이다.
안주는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피카치 체리뇰라올리브!!
위스키,와인, 스파클링, 소주, 맥주.....
나에겐 주종을 가리지 않는 좋은 안주이다.
올리브 과육이 손가락 두마디 만 하고
한번 배어물었을때 조금은 시큼한 올리브 절임맛이 나면서 아삭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 ㅁㅊ 이건 진짜!! 강추!!강추!!
다른 올리브절임은 짠맛이 강력한데
피카치는 한번도 짜지 않았다.
(올리브 절임이니..분명 짠맛이 나긴하나! 술의 맛을 더해줄 정도의 짠맛이다.)
과육을 배어물고 씹으면 씹을수록 올리브 맛이 부드럽게 입안에 스며들듯 들어온다.
어떤 술과 먹어도 어울릴 맛!
n차 구매인, 지방에 사는!!마켓컬리 중독인 나는
단연코 한번도 장바구니에서 빼본적 없는 아이템이라 소개하겠다.(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안해ㅜ)
이어 마시는 다음잔에선
와인 입문에 들어선 내가 잘 표현하진 못하는
먼가 하얀 꽃맛이 난다.
벚꽃향 같은 배꽃향(이화)가 생각난다.
배나무 과실을 주로 심는 과수원 입구에서 나는 향기.
포도로 만든 술에서 꽃향이 난다는게 처음들읗때는 이질적이었는데 (안믿음)
진짜! 난다!!
와 ..ㅎㅎ 👍
또 먹어도 그 향이가 나요...
처음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 알려준 사장님 ㅠㅠ
그날은 감기라 제가 몰랐는데 .. 꽃향기가 나요
향긋해요.(다음에 방문 하면 이야기할께요)
계절이 봄이 오니 더~~알겠어요.
여러분 !!꽃향이 납니다. 탄산과 과실맛& 배꽃향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는 맛!!
ㅎㅎ
잔이 더해갈수록
취기가 빨리 오르지만
가격대비 진짜 맛있는 스파클링와인을 찾는다면
추천!추천!
달지않고 드라이한 향기로운 스파클링와인!!
스파클링와인- 🇪🇸스페인- 꼬든내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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