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녹12년산 _AnoCnoc12y
주인장님 추천으로 먹은 술이다.
싱글몰트위스키로 바디감이 풍부하단 말에 주문해 보았다.
첫향기에 희미한 오렌지향과 왁스향?
오렌지껍질안 하얀 껍질에서 나는 기름진 향기가 난다.
첫모금 입안,입천장을 탁하고 치고 들어오면서
머무는 향기가 에스프레소를 처음먹었을때 같은 커피향? 태운보리? 같은 맛이 뒷맛에 풍부하게 남는다.
삼키고 물을 마셔도 기본적인 카라멜향같은 부드러움이 잔잔하게 남는다.
신기한 맛이다.
다음 한모금에도 같은맛이 난다.
3번째 잔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이 좀 감미롭다.
거친단맛 속에 향긋하다 해도 될지 모르를정도로( 🍊 )스치듯 지나치지만 분명히 향긋하다.
하지만 방심은 근물!!(쿨럭;;×2)
입안에 남은 맛으로 향긋함을 기대하드 다음 한모금을 삼켰다가 또 처음 마실때의 위스키의 맛이 입천장과 목구멍을 친다.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방심은 근물이다.
위스키는 위스키다.
위스키의 매력은 천천히 입안에 머무르는 맛을 즐기는것 같다.
👍굿
#아녹#Ancnoc_12y#바디감#위스키#첫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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