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_ 이야기_기록용

몽키숄더_Monkey shoulder


몽키숄더
블렌디 위스키이다.
술을 만드는 과정중에
몰트를 뒤집는 일을하는 사람을 몰트맨이라 부르는데 이들이 오래 일할수록 어깨가 굽어져서 그모습이 원숭이를 닮았다해서 술 이름을 몽키숄더라 지었다고 한다.
위스키를 만드는 몰트맨을 존중하는 의미로 쓰인다.

요즘 sns에 자주 올라와서
한번은 먹어보고싶었다.

처음 먹어보는 "몽키숄더" 첫맛은 쓰면서 달다.
음..생각보다 달다. 설탕과자?달고나? 맛이 강력하다. 씁쓸한 소다가 많이 들어간 설탕과자맛이다.
뒤에 남는 맛은 조리퐁? 맛이라고 해도될까.
은은한  맛이 남는다.
생각보다 먼가 인위적인듯한 단맛이다.

앞서 마신 술들이 강력해서 일까.
생각보다 니맛 내맛이 없다.
한끝이 없는 위스키 같다.

앞서 맛본 위스키들이  혀끝과 입천장을 치는 얼얼함을 가졌다면 몽키숄더는 목구멍에 넘어갈때 얼얼하게 치는 맛이 난다. 입안가득 머금어도 조금 특색이 없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비중은 단맛이다.

물론 잭다니엘같은 버번위스키의 단맛과는 비교불가 이다.

아직 내가 위린이인 점을 감안하면
내맘대로 내기준에서 남기는 첫후기가
맞는 걸까 궁금하다.
나중에 내가 위스키를 온전히(?)
알때  부끄러울까 ?? 한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