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밤 25도만 마시다 40도가 나왔단소식에
마켓컬리에서 바로 구매해 봤다 .
17도 25도 둘다 개성이 있게 맛있었다.
(맑은데 매실향기가 탁 치는 한끗있는 술)
40도...는 잘 모르겠다.
서울의밤의 개성이 없어졌다.
에탄올에 매실향 넣은맛? (인위적으로 변한)
너무 비약인가 싶어 탄산수를 더해본다.
웬만한 증류주는 그냥 먹는것을 선호한다.
시원하게 천천히 먹고싶을때
얼음을 넣어 먹는다.
그래도 원하는 맛이 안나면 탄산수를 섞어본다.
40도 서울의밤은 .. 좀 너무하다.
얼음을 넣고 먹는데 이상하게 쓴맛이 난다.
탄산수를 넣으니 매실향이 강해지긴 하나 ... 쓴맛이 입안을 친다.
25도일땐 엄청나게 깔끔한 술이었는데 ...
왜 40도에서 이런 맛이 나지...
보통의 증류주 기본이 40도 이기에
안동소주도 도수가 올라갈수록 찐득한 단맛이 나고 맛있다.
물론 위스키도 40도가 기본이 아닌가?
40도이상의 고량주도 즐겨먹는 내 입에
서울의밤에서 거슬리는 알콜의 쓴맛이ㅠ난다.
알약을 가루로 만들어 숟가락에 붓고 매실청을 썪어서 입안에 강제로 집어넣으면 이맛이 날것 같다.
어느술에서도 맛본적 없는 쓴맛이 난다.
😢 40도라 기대 했는데
서울의밤은 실패... 인것 같다 .
마켓컬리에서 19000원에 1병을 구매했다.
25도를 7900원에 ×3병 구매하는게
더 이득일듯 싶다.
..... 🤦
....... 또 먹어도 맛이 ..... 그닥.....🤦
으....🤦
...
#서울의밤#내돈내산#마켓컬리#40도#증류주#추천안함
'술_ 이야기_기록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밤40도_두번째 (0) | 2023.03.26 |
---|---|
로쉐마제 까베르네 쇼비뇽 Roche Mazet Cabernet sauuvignon (0) | 2023.03.25 |
몽키숄더_Monkey shoulder (0) | 2023.03.22 |
헨켈 트로겐_Henkell Trocken Dry-Sec(와인후기) (1) | 2023.03.21 |
에반 윌리암스_위스키 (2) | 2023.03.20 |